해외 피겨 관련

US 챔피언십 남싱 최종 결과

ray_figureskating 2022. 1.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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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은 네이든이었지만

이번 US챔 남싱은 여싱과 다르게 쫄깃한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쇼트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클린을 해내는 바람에

네이든은 물론 1~4위권 선수들이 엄청 긴장했을 듯합니다.

그래도 결과는 네이든이 우승이었고

신예 말리닌의 기술 구성과 수행 점수가 엄청나서

괴물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반면

쇼트에서 언더 없는 깔끔한 점프를 구사해

무슨일이지? 했던 빈센트 조우는

예전의 그 처럼 모든 점프가 언더 혹은 폴되어

정말 간신히 1점차도 모자르게 3위에 안착했습니다.

 

 

제이슨은 할 만큼해서, 줄 만큼 받아서

4위를 했고요.

 

사실, 풀키넨의 선전이 더 눈에 띄었는데

이번 시즌, 아니 지난 시즌부터

너무 수행이 안좋아서 이러다가 은퇴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바로전의 그랑프리만해도 그랬습니다)

귀신같이 쿼드와 컨시를 살려와 사람들의 기립박수까지

받아내는 드라마를 썼습니다.

 

말리닌이 나이가 되지만 미연맹은 제이슨을 올림픽에 보낼 게 뻔해,

그는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 하지만

다리 길이를 보니 키가 무지 클 거 같은데....

쿼드 컨시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앞으로 미남싱의 계보를 이을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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