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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썰

그의 티셔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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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든이 6번째 미챔을 먹었어

아쉽게 넘어지긴 했지만, 점프는 여전히 짱짱해

 

레퀴엠은 어따 버리고

다시 로켓맨을 들고왔더군

 

근데 눈을 의심했어

앗 저 푸른 섬광은?! 티셔츠 본 내 기억을 지워줘!

뭐지?

마치 우주의 탄생을 노래하는 듯, 화염과 섬광이 뒤섞인,

재작년 오션월드에서 본듯한 래쉬가드 풍의 프린트로 도배된

티셔츠를 입고나오다니...

 

사실 쇼트도 먼가 그 길이감이 부족한,

재킷도 카디건도 아닌 그 어딘가에 있는 경기복이지만

뭐 나쁘지 않아, 지단(혹은 오믈렛)은 아니잖아 하고 쿨하게 넘겼것만

 

이렇게 흑역사를 또 자체 제작하시다닛!

 

그래서 한번 찾아봤어

네이든의 티셔츠 컬렉션을 말이지

 

이때부터 였나바 프린트 사랑이
저것도 당시엔 충격이었는데 이제오니 이건 괜찮은 쪽이야
노담 캠페인 티셔츠는 아무 것도 아니었어
할머니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티셔츠가 정점이었지
그래 달걀지단으로 바꿀길 차라리 잘했다.

처음엔 베라왕을 욕했지만,

이정도면 베라왕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아

 

아님, 걍 이걸 즐기는 건가?

 

정말 모르겠어 누가 알려줘 제발

 

올림픽에는 걍 H&M 기본 화이트 셔츠라도 입자

아님 쇼핑몰의 단가라 쭉티가 나을 거 같아 

 

훈훈한 얼굴과 천재적 재능을 티셔츠 쪼가리로 가리냔 이 말이다

 

여튼 US챔 축하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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